“리퍼트 미 대사 상태 호전 중”…이 총리 병문안

입력 2015.03.06 (17:02) 수정 2015.03.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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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초쯤 퇴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다음주 초쯤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측은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얼굴 부위 상처의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얼굴 부위의 통증은 거의 없고, 식사도 무리없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은 다음주 초 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상처 상태나 회복 정도를 하루 이틀 더 지켜본 뒤 퇴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통상을 입은 팔목 부위는 일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가 한국말로 의료진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신경을 써 준 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중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완구(총리) : "국민들도 놀라고 모두가 놀랐겠지만, 우선 쾌유를 비는 생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한 뒤 "한미 동맹 관계가 이런 일로 훼손돼선 안 되고,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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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미 대사 상태 호전 중”…이 총리 병문안
    • 입력 2015-03-06 17:03:42
    • 수정2015-03-06 2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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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초쯤 퇴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다음주 초쯤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측은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얼굴 부위 상처의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얼굴 부위의 통증은 거의 없고, 식사도 무리없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은 다음주 초 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상처 상태나 회복 정도를 하루 이틀 더 지켜본 뒤 퇴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통상을 입은 팔목 부위는 일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가 한국말로 의료진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신경을 써 준 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중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완구(총리) : "국민들도 놀라고 모두가 놀랐겠지만, 우선 쾌유를 비는 생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한 뒤 "한미 동맹 관계가 이런 일로 훼손돼선 안 되고,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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