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 대사 피습사건 충격…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5.03.06 (19:06) 수정 2015.03.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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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은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이번 피습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한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수행 중인 수석비서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을 어떤 목적에서 저지른 것인지, 배후가 있는지 등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 고위 당정청 회의 참석자들도 리퍼트 미 대사 피습을 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이와 같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음을..."

오늘 회의에서는 또, 공무원 연금 개혁은 시급성을 고려해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여야가 개혁안을 마련해 5월 2일까지 입법완료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최저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되 당정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고, 세월호 인양과 배상 문제도 앞으로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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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 대사 피습사건 충격…있을 수 없는 일”
    • 입력 2015-03-06 19:07:39
    • 수정2015-03-06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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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은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이번 피습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한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수행 중인 수석비서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을 어떤 목적에서 저지른 것인지, 배후가 있는지 등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 고위 당정청 회의 참석자들도 리퍼트 미 대사 피습을 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이와 같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음을..."

오늘 회의에서는 또, 공무원 연금 개혁은 시급성을 고려해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여야가 개혁안을 마련해 5월 2일까지 입법완료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최저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되 당정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고, 세월호 인양과 배상 문제도 앞으로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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