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화재…2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5.03.06 (21:34) 수정 2015.03.06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약 4시간 전 안산 반월공단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수십 명이 대피하고 주변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꺼멓고 자욱한 연기 사이로 화염이 활활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 5시 50분 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안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팡팡 하더니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았다.."

화재 초반 불이 크게 번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광역1호에서 광역2호로 격상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공장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3층짜리 공장 건물 7천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안산소방서장 : "인화물질 많이 있어 끄기 힘들었다..."

주말을 하루 앞두고 퇴근 시간까지 겹치면서 화재 현장 주변 도로는 한동안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사출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산 반월공단 화재…2시간 만에 진화
    • 입력 2015-03-06 21:52:09
    • 수정2015-03-06 22:13:1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약 4시간 전 안산 반월공단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수십 명이 대피하고 주변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꺼멓고 자욱한 연기 사이로 화염이 활활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 5시 50분 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안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팡팡 하더니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았다.."

화재 초반 불이 크게 번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광역1호에서 광역2호로 격상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공장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3층짜리 공장 건물 7천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안산소방서장 : "인화물질 많이 있어 끄기 힘들었다..."

주말을 하루 앞두고 퇴근 시간까지 겹치면서 화재 현장 주변 도로는 한동안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사출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