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우뚝’…성악 전공자 두각인 이유는?

입력 2015.03.06 (21:41) 수정 201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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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뮤지컬계에선 성악을 전공하다 뮤지컬로 전환한 배우들이 주연급 스타로 자리 잡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무대에서 성악 전공자들의 성공 배경을,

이영섭 기가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녹취> '원스어폰어 드림'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여주인공역을 맡은 신예 이지혜.

<녹취> '지금 이순간'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남자 주인공 류정한. 모두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인터뷰> 유달리(관객) : "음역대가 달랐던 것 같아요. 성악에 보면, 저 아래 바리톤부터 고음까지 그냥 거침없이 쭉 나갈 때... 소름이 진짜 어우 너무 좋았어요."

'마리 앙투와네트',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등 최근 대형 뮤지컬 주연급 상당수의 전공은 성악입니다.

<인터뷰> 신영숙(극동대 뮤지컬 전공 교수) : "아아~~~~.아아~~~~~ 아주 고음을 내기 위한.. 이런 것들은 성악 훈련을 해야지만 낼 수 있는 소리들..."

뮤지컬 무대로 옮겨와선 대중 가요의 창법까지 겸비해 소리의 폭이 넓어진 것이 강점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등 성악발성이 필수적인 작품들의 흥행 성공도 성악 전공자들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종원(뮤지컬 평론가) : "성악적 배경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다양한 소리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스타로서 인정받고 사랑 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다음달 국내 초연될 뮤지컬 팬텀도 주연급 대부분이 성악 전공자들로, 성악 전공자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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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스타 ‘우뚝’…성악 전공자 두각인 이유는?
    • 입력 2015-03-06 21:56:28
    • 수정2015-03-07 00:00:4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뮤지컬계에선 성악을 전공하다 뮤지컬로 전환한 배우들이 주연급 스타로 자리 잡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무대에서 성악 전공자들의 성공 배경을,

이영섭 기가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녹취> '원스어폰어 드림'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여주인공역을 맡은 신예 이지혜.

<녹취> '지금 이순간'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남자 주인공 류정한. 모두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인터뷰> 유달리(관객) : "음역대가 달랐던 것 같아요. 성악에 보면, 저 아래 바리톤부터 고음까지 그냥 거침없이 쭉 나갈 때... 소름이 진짜 어우 너무 좋았어요."

'마리 앙투와네트',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등 최근 대형 뮤지컬 주연급 상당수의 전공은 성악입니다.

<인터뷰> 신영숙(극동대 뮤지컬 전공 교수) : "아아~~~~.아아~~~~~ 아주 고음을 내기 위한.. 이런 것들은 성악 훈련을 해야지만 낼 수 있는 소리들..."

뮤지컬 무대로 옮겨와선 대중 가요의 창법까지 겸비해 소리의 폭이 넓어진 것이 강점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등 성악발성이 필수적인 작품들의 흥행 성공도 성악 전공자들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종원(뮤지컬 평론가) : "성악적 배경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다양한 소리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스타로서 인정받고 사랑 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다음달 국내 초연될 뮤지컬 팬텀도 주연급 대부분이 성악 전공자들로, 성악 전공자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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