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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라크 고대도시 하트라도 파괴”
입력 2015.03.08 (01:29) 수정 2015.03.08 (03:06) 국제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2천년 역사의 고대도시 하트라까지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관광.고고학 담당 관계자는 하트라 인근에 사는 주민 여러 명이 두 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장악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하트라는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의 아랍왕국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IS는 지난달 26일 이라크 모술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부수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모술 도서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고대 시리아어 서적과 오스만 제국 서적 등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고대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의 유적도 대형 군용차량으로 부수는 등 고대 유적 파괴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IS의 유적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며 모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이 만행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관광.고고학 담당 관계자는 하트라 인근에 사는 주민 여러 명이 두 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장악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하트라는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의 아랍왕국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IS는 지난달 26일 이라크 모술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부수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모술 도서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고대 시리아어 서적과 오스만 제국 서적 등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고대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의 유적도 대형 군용차량으로 부수는 등 고대 유적 파괴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IS의 유적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며 모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이 만행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IS, 이라크 고대도시 하트라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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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8 01:29:04
- 수정2015-03-08 03:06:52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2천년 역사의 고대도시 하트라까지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관광.고고학 담당 관계자는 하트라 인근에 사는 주민 여러 명이 두 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장악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하트라는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의 아랍왕국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IS는 지난달 26일 이라크 모술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부수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모술 도서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고대 시리아어 서적과 오스만 제국 서적 등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고대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의 유적도 대형 군용차량으로 부수는 등 고대 유적 파괴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IS의 유적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며 모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이 만행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관광.고고학 담당 관계자는 하트라 인근에 사는 주민 여러 명이 두 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장악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하트라는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의 아랍왕국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IS는 지난달 26일 이라크 모술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부수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모술 도서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고대 시리아어 서적과 오스만 제국 서적 등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고대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의 유적도 대형 군용차량으로 부수는 등 고대 유적 파괴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IS의 유적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며 모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이 만행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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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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