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총수 배당금 35% 급증…역대 최대

입력 2015.03.08 (06:20) 수정 2015.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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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올해 받을 배당금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 10명이 계열 상장사들로부터 받을 2014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은 3천2백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 회계연도 배당금보다 35%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63% 늘어난 천7백58억 원을 받게 됐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0% 가까이 늘어난 742억 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재벌 총수들의 배당금이 급증한 것은 배당 확대 등을 유도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도입에 따라 대기업들이 배당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올해 지급할 배당 총액은 8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 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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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8 06:20:08
    • 수정2015-03-08 16:16:32
    경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올해 받을 배당금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 10명이 계열 상장사들로부터 받을 2014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은 3천2백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 회계연도 배당금보다 35%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63% 늘어난 천7백58억 원을 받게 됐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0% 가까이 늘어난 742억 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재벌 총수들의 배당금이 급증한 것은 배당 확대 등을 유도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도입에 따라 대기업들이 배당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올해 지급할 배당 총액은 8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 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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