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2015시즌 입장요금 ‘동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15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 지정석인 K9존은 평일 성인 기준 1만4천원이며 1·3루 내야 하단석 K7존은 1만원, K5존은 9천원이다. 내야 상단석 K3존은 8천원으로 정했다.

K9·K7·K5·K3존은 휴일에 평일보다 1천원을 더 받는다.

포수 뒤 챔피언석은 3만5천원(휴일 4만원), 중앙테이블 페이코석은 2인석 7만원(휴일 8만원), 3인석 10만원(휴일 11만원)으로 책정됐다.

3루 가장자리에 있는 타이거즈 가족석은 4인석과 6인석이 각각 6만원(휴일 7만원)과 7만원(휴일 8만원)이다.

스카이박스는 패밀리룸(10인실)을 경기 단위로 50만원에 판매하며 올 시즌부터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KIA는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와 1∼3급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은 매진되지 않은 경기에 한해 외야석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28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개막전 입장권은 2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KIA는 9일부터 18일까지 홈 경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72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은 정상가 대비 28.3∼33.2% 할인해 판매된다.

중앙테이블 2인석은 3백80만원, 3인석은 4백50만, 챔피언석은 1인 1백80만원이다.

시즌 티켓을 구매한 구객은 포스트시즌 우선 예매 권한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