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카타르 정상회담…태권도 공연 관람

입력 2015.03.08 (12:00) 수정 2015.03.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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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태권도를 통한 문화 외교도 펼쳤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있는 품새 동작과 현란한 격파 시범이 펼쳐집니다.

비보이들의 춤 동작과 태권도를 결합한 공연은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국기원 시범단과 카타르 왕족 어린이가 함께 한 공연은 두 나라가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돼야 한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그때 한국의 경험을 카타르와 같이 공유해서 더 멋진 월드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특히 카타르가 월드컵 인프라 구축에 10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건설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카타르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9일간의 중동4개국 순방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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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카타르 정상회담…태권도 공연 관람
    • 입력 2015-03-08 12:05:49
    • 수정2015-03-08 1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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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태권도를 통한 문화 외교도 펼쳤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있는 품새 동작과 현란한 격파 시범이 펼쳐집니다.

비보이들의 춤 동작과 태권도를 결합한 공연은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국기원 시범단과 카타르 왕족 어린이가 함께 한 공연은 두 나라가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돼야 한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그때 한국의 경험을 카타르와 같이 공유해서 더 멋진 월드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특히 카타르가 월드컵 인프라 구축에 10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건설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카타르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9일간의 중동4개국 순방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하에서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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