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4년, 쌓이는 방사성 폐기물 ‘골치’

입력 2015.03.08 (14: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사성 폐기물 처리가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건물 등의 잔해 13만8천600평방미터와 벌목한 목재 7만9천700평방미터, 폐 방호복과 장갑, 신발 4만평방미터가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끊임없이 나오는 폐기물을 임시로 보관하기 위한 4천 평방미터 규모의 고분형 보관시설 2기를 건설했고 지금도 증설 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후쿠시마에 폐기물 중간 저장시설을 운용하기로 후쿠시마 현과 합의했지만 이 시설의 운용 기간은 최대 30년이며 이후에는 폐기물을 후쿠시마 현 외부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사고 4년, 쌓이는 방사성 폐기물 ‘골치’
    • 입력 2015-03-08 14:28:48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사성 폐기물 처리가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건물 등의 잔해 13만8천600평방미터와 벌목한 목재 7만9천700평방미터, 폐 방호복과 장갑, 신발 4만평방미터가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끊임없이 나오는 폐기물을 임시로 보관하기 위한 4천 평방미터 규모의 고분형 보관시설 2기를 건설했고 지금도 증설 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후쿠시마에 폐기물 중간 저장시설을 운용하기로 후쿠시마 현과 합의했지만 이 시설의 운용 기간은 최대 30년이며 이후에는 폐기물을 후쿠시마 현 외부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