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아베 총리 “영토·영공·영해 단호히 지킬 것”
입력 2015.03.08 (18:53) 국제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당 대회에서 일본의 영토와 영공, 영해는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창당 60주년을 맞아 열린 당 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집단 자위권 용인 문제 등 안보 관련 법 개정에 의욕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내빈 자격으로 참석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자민-공명 연립정권 운용과 관련해, 폭넓은 민의를 수용해 끈기있게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안보 법제 정비와 관련한 자민당의 '독주'에 견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 자민당은 헌법 개정을 목표로 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당원 120만 명을 회복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운영 방침을 채택했습니다.
  • 아베 총리 “영토·영공·영해 단호히 지킬 것”
    • 입력 2015-03-08 18:53:18
    국제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당 대회에서 일본의 영토와 영공, 영해는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창당 60주년을 맞아 열린 당 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집단 자위권 용인 문제 등 안보 관련 법 개정에 의욕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내빈 자격으로 참석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자민-공명 연립정권 운용과 관련해, 폭넓은 민의를 수용해 끈기있게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안보 법제 정비와 관련한 자민당의 '독주'에 견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 자민당은 헌법 개정을 목표로 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당원 120만 명을 회복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운영 방침을 채택했습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