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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예멘 국방장관 반군 포위뚫고 아덴으로 탈출
입력 2015.03.08 (19:32) 국제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의해 수도 사나의 자택에 연금됐던 마흐무드 알수바이히 예멘 국방부 장관이 포위를 뚫고 탈출해 남부 아덴에 도착했습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알수바이히 장관이 현지 시간 지난 6일 밤, 반군의 경계를 피해 사나를 떠난 뒤 어제 아덴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아덴으로 오는 도중 타이즈 주에서 후티 무장대원과 교전이 벌어져, 경호원 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아덴에는 쿠테타로 축출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머물고 있으며, 하디 대통령은 아덴을 임시 수도 삼아 유엔과 걸프국가의 지지를 기반으로 반(反) 후티 세력을 규합중입니다.
  • 가택연금 예멘 국방장관 반군 포위뚫고 아덴으로 탈출
    • 입력 2015-03-08 19:32:00
    국제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의해 수도 사나의 자택에 연금됐던 마흐무드 알수바이히 예멘 국방부 장관이 포위를 뚫고 탈출해 남부 아덴에 도착했습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알수바이히 장관이 현지 시간 지난 6일 밤, 반군의 경계를 피해 사나를 떠난 뒤 어제 아덴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아덴으로 오는 도중 타이즈 주에서 후티 무장대원과 교전이 벌어져, 경호원 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아덴에는 쿠테타로 축출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머물고 있으며, 하디 대통령은 아덴을 임시 수도 삼아 유엔과 걸프국가의 지지를 기반으로 반(反) 후티 세력을 규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