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년 만의 최저 실업률, ‘6월 금리인상’ 힘 받을 듯

입력 2015.03.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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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월 실업률이 거의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6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5%로 2008년 5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지난해 12월 경제전망에서 '완전고용 상태'로 간주한 실업률 5.2~5.5%에 도달한 수치입니다.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3월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전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표현을 삭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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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7년 만의 최저 실업률, ‘6월 금리인상’ 힘 받을 듯
    • 입력 2015-03-08 20:09:16
    국제
미국의 2월 실업률이 거의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6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5%로 2008년 5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지난해 12월 경제전망에서 '완전고용 상태'로 간주한 실업률 5.2~5.5%에 도달한 수치입니다.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3월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전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표현을 삭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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