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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플러스] 남성 대표 질환, ‘전립선 비대증’ 비상
입력 2015.03.09 (06:36) 수정 2015.03.09 (08: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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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보고 혹은 진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 적지 않은데요.

그래도 괜찮은건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님을 모시고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주 교수님, 우선 이 전립선비대증 어떤 질환인지 설명해주세요.

<답변>
네, 모형을 한번 보시면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하부에 있고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이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는 병입니다.

<질문>
전립선비대증은 아무래도 연세가 들수록 많아지겠죠?

<답변>
조직학적인 전립선비대증은 보통 40대 이후에 시작되지만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것은 주로 50대 이후입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은 매년 2%씩 커지는데 인종과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클수록 증상이 심해져서 요속이 심하게 감소하거나 방광결석이나 방광출혈 등으로 소변을 보지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질문>
소변 볼 때 불편한 게 이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일까요?

<답변>
네,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먼저 소변배출 장애로 한참 기다리거나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보는 도중 줄기가 끊기는 경우가 많고요.

소변을 본 뒤에도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소변저장 장애로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2번 이상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깨거나 소변을 흘리는 경우도 주된 증상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이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이런 소변 문제를 호소할 때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합니다.

<질문>
50세 이상 남성 절반이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보고도 있던데요.

최근 이렇게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답변>
네, 인구 고령화와 서구적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흔히 50대에 40%, 60대에 50%, 70대에 70%로 병이 나타날 확률이 늘어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환자 상당수가 증세가 나타나도 병으로 생각하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단순히 노화로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잘못된 치료를 하면 증세를 악화시키고 삶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문>
네, 병원 가면 쉽게 치료가 될까요?

<답변>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이라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의 치료방침입니다.

치료제로는 전립선 근육과 요도를 이완시켜주는 약제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제가 있는데요.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치료 받으면 대부분 환자가 효과를 보는데 약물치료를 지속해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또는 혈뇨가 있거나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환자들은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질문>
전립선비대증 혹시 예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사실 전립선비대증 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특별히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이 또 수술받을 확률은 정상인보다 4배 정도 높게 보고되고 있고요.

당뇨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환자분들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많아 동반된 질환을 잘 치료하셔야 합니다.

또 피로한 상태에서 과도한 음주나 감기약을 복용하면 배뇨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워낙 다양해 경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다양한 치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 듣고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 멘트>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건강 플러스] 남성 대표 질환, ‘전립선 비대증’ 비상
    • 입력 2015-03-09 06:38:47
    • 수정2015-03-09 08:44: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보고 혹은 진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 적지 않은데요.

그래도 괜찮은건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님을 모시고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주 교수님, 우선 이 전립선비대증 어떤 질환인지 설명해주세요.

<답변>
네, 모형을 한번 보시면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하부에 있고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이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는 병입니다.

<질문>
전립선비대증은 아무래도 연세가 들수록 많아지겠죠?

<답변>
조직학적인 전립선비대증은 보통 40대 이후에 시작되지만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것은 주로 50대 이후입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은 매년 2%씩 커지는데 인종과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클수록 증상이 심해져서 요속이 심하게 감소하거나 방광결석이나 방광출혈 등으로 소변을 보지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질문>
소변 볼 때 불편한 게 이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일까요?

<답변>
네,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먼저 소변배출 장애로 한참 기다리거나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보는 도중 줄기가 끊기는 경우가 많고요.

소변을 본 뒤에도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소변저장 장애로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2번 이상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깨거나 소변을 흘리는 경우도 주된 증상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이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이런 소변 문제를 호소할 때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합니다.

<질문>
50세 이상 남성 절반이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보고도 있던데요.

최근 이렇게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답변>
네, 인구 고령화와 서구적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흔히 50대에 40%, 60대에 50%, 70대에 70%로 병이 나타날 확률이 늘어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환자 상당수가 증세가 나타나도 병으로 생각하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단순히 노화로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잘못된 치료를 하면 증세를 악화시키고 삶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문>
네, 병원 가면 쉽게 치료가 될까요?

<답변>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이라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의 치료방침입니다.

치료제로는 전립선 근육과 요도를 이완시켜주는 약제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제가 있는데요.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치료 받으면 대부분 환자가 효과를 보는데 약물치료를 지속해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또는 혈뇨가 있거나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환자들은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질문>
전립선비대증 혹시 예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사실 전립선비대증 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특별히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이 또 수술받을 확률은 정상인보다 4배 정도 높게 보고되고 있고요.

당뇨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환자분들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많아 동반된 질환을 잘 치료하셔야 합니다.

또 피로한 상태에서 과도한 음주나 감기약을 복용하면 배뇨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워낙 다양해 경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다양한 치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 듣고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 멘트>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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