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상원 교육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입력 2015.03.09 (07:02) 수정 2015.03.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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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상원 교육·건강·환경위원회는 현지 시간 지난 6일, 중국계 수전 리 의원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주 의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젊은 여성 20만여 명을 아시아와 태평양 섬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활용할 목적으로 모집했으며, "생존자들은 일본군에 납치당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등을 당해 장애와 영구적인 질병 등으로 이어졌다고 증언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상원 교육위가 결의안 통과에 앞서 개최한 공청회에는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한인단체와 전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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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릴랜드주 상원 교육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 입력 2015-03-09 07:02:10
    • 수정2015-03-09 07:27:14
    국제
미국 메릴랜드주 상원 교육·건강·환경위원회는 현지 시간 지난 6일, 중국계 수전 리 의원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주 의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젊은 여성 20만여 명을 아시아와 태평양 섬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활용할 목적으로 모집했으며, "생존자들은 일본군에 납치당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등을 당해 장애와 영구적인 질병 등으로 이어졌다고 증언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상원 교육위가 결의안 통과에 앞서 개최한 공청회에는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한인단체와 전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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