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거리 경주’…사망사고까지
입력 2015.03.09 (09:51)
수정 2015.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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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 폭주족들의 길거리 차량 경주 때문에 미국 LA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주를 지켜보던 구경꾼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을 내며 출발한 승용차가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빙글 돌더니 불꽃을 튀며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구경하던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자동차 경주가 몰고온 참사입니다.
<녹취> 목격자
용의자와, 사상자 가운데 2명은 20대.
젊은 폭주족들의 불법 자동차 경주로 LA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에만 23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렇게 불법 자동차 경주가 성행하는데는 비교적 쉽게 차를 개조할 수 있는 여건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제어 프로그램을 손보고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마력이 높아져 고성능 스포츠카 이상의 속도 경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녹취> 스티브 정(차량엔지니어) : "기본적인 도구가 있으면 어떤 차든지 집 차고에서 쉽게 고치고 튜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범칙금을 부과받은 운전자만 두 달 동안 490명이 넘습니다.
LA에서 불법자동차 경주는 살인죄로 기소돼 30년 이상 복역할 수도 있는 중대범죄입니다.
보석금만 20억원이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모한 젊은 폭주족들의 위태로운 경주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젊은 폭주족들의 길거리 차량 경주 때문에 미국 LA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주를 지켜보던 구경꾼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을 내며 출발한 승용차가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빙글 돌더니 불꽃을 튀며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구경하던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자동차 경주가 몰고온 참사입니다.
<녹취> 목격자
용의자와, 사상자 가운데 2명은 20대.
젊은 폭주족들의 불법 자동차 경주로 LA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에만 23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렇게 불법 자동차 경주가 성행하는데는 비교적 쉽게 차를 개조할 수 있는 여건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제어 프로그램을 손보고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마력이 높아져 고성능 스포츠카 이상의 속도 경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녹취> 스티브 정(차량엔지니어) : "기본적인 도구가 있으면 어떤 차든지 집 차고에서 쉽게 고치고 튜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범칙금을 부과받은 운전자만 두 달 동안 490명이 넘습니다.
LA에서 불법자동차 경주는 살인죄로 기소돼 30년 이상 복역할 수도 있는 중대범죄입니다.
보석금만 20억원이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모한 젊은 폭주족들의 위태로운 경주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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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태로운 ‘거리 경주’…사망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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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9 09:54:43
- 수정2015-03-09 10:10:05
<앵커 멘트>
젊은 폭주족들의 길거리 차량 경주 때문에 미국 LA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주를 지켜보던 구경꾼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을 내며 출발한 승용차가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빙글 돌더니 불꽃을 튀며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구경하던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자동차 경주가 몰고온 참사입니다.
<녹취> 목격자
용의자와, 사상자 가운데 2명은 20대.
젊은 폭주족들의 불법 자동차 경주로 LA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에만 23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렇게 불법 자동차 경주가 성행하는데는 비교적 쉽게 차를 개조할 수 있는 여건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제어 프로그램을 손보고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마력이 높아져 고성능 스포츠카 이상의 속도 경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녹취> 스티브 정(차량엔지니어) : "기본적인 도구가 있으면 어떤 차든지 집 차고에서 쉽게 고치고 튜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범칙금을 부과받은 운전자만 두 달 동안 490명이 넘습니다.
LA에서 불법자동차 경주는 살인죄로 기소돼 30년 이상 복역할 수도 있는 중대범죄입니다.
보석금만 20억원이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모한 젊은 폭주족들의 위태로운 경주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젊은 폭주족들의 길거리 차량 경주 때문에 미국 LA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주를 지켜보던 구경꾼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을 내며 출발한 승용차가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빙글 돌더니 불꽃을 튀며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구경하던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자동차 경주가 몰고온 참사입니다.
<녹취> 목격자
용의자와, 사상자 가운데 2명은 20대.
젊은 폭주족들의 불법 자동차 경주로 LA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에만 23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렇게 불법 자동차 경주가 성행하는데는 비교적 쉽게 차를 개조할 수 있는 여건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제어 프로그램을 손보고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마력이 높아져 고성능 스포츠카 이상의 속도 경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녹취> 스티브 정(차량엔지니어) : "기본적인 도구가 있으면 어떤 차든지 집 차고에서 쉽게 고치고 튜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범칙금을 부과받은 운전자만 두 달 동안 490명이 넘습니다.
LA에서 불법자동차 경주는 살인죄로 기소돼 30년 이상 복역할 수도 있는 중대범죄입니다.
보석금만 20억원이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모한 젊은 폭주족들의 위태로운 경주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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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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