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훼손 범어사 말사 스님 3명 입건

입력 2015.03.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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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도로를 낸다며 금정산 그린벨트를 훼손한 혐의로 범어사 소속 모 암자의 스님 49살 손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마을에서 자신의 사찰로 이어지는 폭 3.5m 길이 1.1km의 도로를 내면서 모두 6천여㎡의 그린벨트 땅을 무단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천200만 원 상당의 산림을 불법 벌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말사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범어사 법인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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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훼손 범어사 말사 스님 3명 입건
    • 입력 2015-03-09 11:08:30
    사회
부산 금정경찰서는 도로를 낸다며 금정산 그린벨트를 훼손한 혐의로 범어사 소속 모 암자의 스님 49살 손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마을에서 자신의 사찰로 이어지는 폭 3.5m 길이 1.1km의 도로를 내면서 모두 6천여㎡의 그린벨트 땅을 무단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천200만 원 상당의 산림을 불법 벌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말사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범어사 법인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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