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7년 만에 방일…오후 아베와 회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늘 7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이틀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유대인 대학살 등 독일이 전쟁 중 자행한 만행을 적극적으로 사죄해 온 메르켈 총리가 일본의 역사 인식과 관련해 예정된 강연과 기자회견 등에서 어떤 언급을 할지가 특히 주목됩니다.

메르켈 총리는 방일 마지막 날인 내일은 여성 리더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