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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전쟁’ 돌입…애플워치 베일 벗는다
입력 2015.03.09 (19:14) 연합뉴스
애플이 미국 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0일 오전 2시) 스마트워치 전쟁을 선언한다.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처음 소개했던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으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디션' 등 모두 3개의 모델로 선보인다.

예상 가격은 애플워치는 350달러 가량이고 애플워치 스포츠는 5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18k 도금한 애플워치 애디션은 무려 1만달러 선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소개됐을 때 한 가지 크기와 색상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애플워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색상을 자신에게 맞추게 하려고 일반적이지 않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9월 디자인 등 일부가 공개된 이 제품의 크기는 38mm와 42mm 2종류다. 38mm 모델은 340 x 272px 해상도를, 42mm 모델은 390 x 312px 해상도가 적용된다. 모두 방수 제품이다.

1.5인치 탄력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본체에 적외선센서, 심박측정기 등이 탑재됐다.

전용 앱 수만 27개에 달할 정도로 애플이 앱 개발에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디자인이다. 출시되기도 전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iF 디자인 포럼은 "애플워치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며 "금속, 가죽과 같은 클래식한 재질에 첨단 기술을 섞어 개인적인 패션 액세서리로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패션 브랜드로 첫발을 내딛는 성과물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을 당시인 지난 2007년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를 떼어내기로 결정 한 것처럼 애플워치는 브랜드로 진화하는 다음 단계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의미를 부여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수석 산업 애널리스트인 벤 바자린은 이 신문에 "애플은 그동안 기술기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근본적으로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기업"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또한 2011년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첫 제품이다. 아울러 애플의 창시자이자 전 CEO(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한다.

애플워치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린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5명의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평균한 결과 첫 분기에 애플워치가 1천400만기 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워치 성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애플의 주가는 최근 몇주간 신고가를 경신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4시간 남짓으로 전해져 제품 출시 전까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비싼 가격도 부담이다. 콜럼비아 경영대학의 케이트 윌콕스 부교수는 "애플워치가 왜 그렇게 비싸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 하에 개발한 첫 원형 스마트워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애플-삼성-LG전자 등 3사를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위한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애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끝난 직후에 이번 행사를 개최키로 한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MWC 직전 언팩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며 기세를 올린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담긴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12인치 맥북에어 신제품 노트북을 공개할지도 관심사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 ‘스마트워치 전쟁’ 돌입…애플워치 베일 벗는다
    • 입력 2015-03-09 19:14:10
    연합뉴스
애플이 미국 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0일 오전 2시) 스마트워치 전쟁을 선언한다.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처음 소개했던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으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디션' 등 모두 3개의 모델로 선보인다.

예상 가격은 애플워치는 350달러 가량이고 애플워치 스포츠는 5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18k 도금한 애플워치 애디션은 무려 1만달러 선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소개됐을 때 한 가지 크기와 색상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애플워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색상을 자신에게 맞추게 하려고 일반적이지 않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9월 디자인 등 일부가 공개된 이 제품의 크기는 38mm와 42mm 2종류다. 38mm 모델은 340 x 272px 해상도를, 42mm 모델은 390 x 312px 해상도가 적용된다. 모두 방수 제품이다.

1.5인치 탄력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본체에 적외선센서, 심박측정기 등이 탑재됐다.

전용 앱 수만 27개에 달할 정도로 애플이 앱 개발에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디자인이다. 출시되기도 전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iF 디자인 포럼은 "애플워치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며 "금속, 가죽과 같은 클래식한 재질에 첨단 기술을 섞어 개인적인 패션 액세서리로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패션 브랜드로 첫발을 내딛는 성과물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을 당시인 지난 2007년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를 떼어내기로 결정 한 것처럼 애플워치는 브랜드로 진화하는 다음 단계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의미를 부여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수석 산업 애널리스트인 벤 바자린은 이 신문에 "애플은 그동안 기술기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근본적으로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기업"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또한 2011년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첫 제품이다. 아울러 애플의 창시자이자 전 CEO(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한다.

애플워치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린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5명의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평균한 결과 첫 분기에 애플워치가 1천400만기 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워치 성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애플의 주가는 최근 몇주간 신고가를 경신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4시간 남짓으로 전해져 제품 출시 전까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비싼 가격도 부담이다. 콜럼비아 경영대학의 케이트 윌콕스 부교수는 "애플워치가 왜 그렇게 비싸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 하에 개발한 첫 원형 스마트워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애플-삼성-LG전자 등 3사를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위한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애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끝난 직후에 이번 행사를 개최키로 한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MWC 직전 언팩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며 기세를 올린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담긴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12인치 맥북에어 신제품 노트북을 공개할지도 관심사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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