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단일화 후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문용린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승덕 씨가 자신의 낙선 요인 가운데 하나로 문 후보의 선거 운동 방식을 꼽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오늘 열린 문 전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피고인이 보수 단일 후보를 사칭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보수표를 상당히 빼앗아갔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낙선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교육감 측은 교육계와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했을 뿐 허위 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교육감은 지난해 3월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적이 없는데도 자신이 단일 후보라는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고 관련 주장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오늘 열린 문 전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피고인이 보수 단일 후보를 사칭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보수표를 상당히 빼앗아갔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낙선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교육감 측은 교육계와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했을 뿐 허위 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교육감은 지난해 3월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적이 없는데도 자신이 단일 후보라는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고 관련 주장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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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덕 “문용린 보수 단일 후보 사칭…표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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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9 19:52:47
지난해 6·4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단일화 후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문용린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승덕 씨가 자신의 낙선 요인 가운데 하나로 문 후보의 선거 운동 방식을 꼽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오늘 열린 문 전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피고인이 보수 단일 후보를 사칭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보수표를 상당히 빼앗아갔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낙선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교육감 측은 교육계와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했을 뿐 허위 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교육감은 지난해 3월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적이 없는데도 자신이 단일 후보라는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고 관련 주장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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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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