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고전 끝에…KBS ‘투명인간’ 이름 빼고 다 바꿔

입력 2015.03.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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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투명인간'이 시청률 고전 끝에 환골탈태한다.

강호동 등 출연진이 회사를 찾아가 회사원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구성의 '투명인간'은 지난 1월7일 시작해 두달을 달려왔다.

하지만 4%로 시작한 시청률이 지난 4일에는 2.8%를 기록하는 등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오는 11일 방송을 기점으로 전혀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난다.

KBS는 '투명인간'이 11일부터 게임을 없애는 대신, 출연진이 직장을 찾아가 직장인들에게 자신들이 손으로 밥 한끼를 대접하는 구성으로 바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출연진은 먼저 밥을 지을 수 있는 가마솥을 직접 만드는 데 도전한다.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육성재 등 출연진은 가마솥 공장을 찾아 흑연과 2천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며 가마솥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렇게 만들어진 '투명인간 가마솥'으로 폐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교감하며 그들에게 밥 한끼를 대접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살아 숨쉬는 일터에서 출연진이 직장인들의 땀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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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률 고전 끝에…KBS ‘투명인간’ 이름 빼고 다 바꿔
    • 입력 2015-03-09 20:29:57
    연합뉴스
KBS 2TV '투명인간'이 시청률 고전 끝에 환골탈태한다. 강호동 등 출연진이 회사를 찾아가 회사원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구성의 '투명인간'은 지난 1월7일 시작해 두달을 달려왔다. 하지만 4%로 시작한 시청률이 지난 4일에는 2.8%를 기록하는 등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오는 11일 방송을 기점으로 전혀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난다. KBS는 '투명인간'이 11일부터 게임을 없애는 대신, 출연진이 직장을 찾아가 직장인들에게 자신들이 손으로 밥 한끼를 대접하는 구성으로 바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출연진은 먼저 밥을 지을 수 있는 가마솥을 직접 만드는 데 도전한다.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육성재 등 출연진은 가마솥 공장을 찾아 흑연과 2천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며 가마솥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렇게 만들어진 '투명인간 가마솥'으로 폐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교감하며 그들에게 밥 한끼를 대접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살아 숨쉬는 일터에서 출연진이 직장인들의 땀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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