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4년…‘거대 지진’ 피해 최소화 총력
입력 2015.03.10 (12:32)
수정 2015.03.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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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곧 4년이 됩니다만, 일본 국민들에게는 언제 또다시 '거대지진’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동일본 대지진, 규모 9를 넘는 이른바 ‘거대지진’으로 만 8천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실제보다 훨씬 낮게 예상해 재난대책이 부실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녹취> 아베 가츠유키(도쿄대 명예교수) : "지금 판단해보면 2011년 당시 지진피해 규모 예상은 너무 과소평가돼 있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새로운 분석을 근거로 최대 예상 지진규모를 9.0으로 높이고, 인명피해가 3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재난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일본 최대규모의 내진설계 실험 시설입니다.
지금 진도 6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5층 내부 상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심하게 흔들립니다.
고층 건물 골조를 축소한 모형에 거대지진의 충격을 가해 착공 전에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인터뷰> 가네코 미카(시미즈 기술연구소장) :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예상을 넘는 강한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실험을 바탕으로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언제 있을지 모를 '거대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곧 4년이 됩니다만, 일본 국민들에게는 언제 또다시 '거대지진’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동일본 대지진, 규모 9를 넘는 이른바 ‘거대지진’으로 만 8천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실제보다 훨씬 낮게 예상해 재난대책이 부실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녹취> 아베 가츠유키(도쿄대 명예교수) : "지금 판단해보면 2011년 당시 지진피해 규모 예상은 너무 과소평가돼 있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새로운 분석을 근거로 최대 예상 지진규모를 9.0으로 높이고, 인명피해가 3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재난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일본 최대규모의 내진설계 실험 시설입니다.
지금 진도 6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5층 내부 상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심하게 흔들립니다.
고층 건물 골조를 축소한 모형에 거대지진의 충격을 가해 착공 전에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인터뷰> 가네코 미카(시미즈 기술연구소장) :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예상을 넘는 강한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실험을 바탕으로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언제 있을지 모를 '거대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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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본 대지진 4년…‘거대 지진’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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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10 13:08:49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곧 4년이 됩니다만, 일본 국민들에게는 언제 또다시 '거대지진’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동일본 대지진, 규모 9를 넘는 이른바 ‘거대지진’으로 만 8천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실제보다 훨씬 낮게 예상해 재난대책이 부실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녹취> 아베 가츠유키(도쿄대 명예교수) : "지금 판단해보면 2011년 당시 지진피해 규모 예상은 너무 과소평가돼 있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새로운 분석을 근거로 최대 예상 지진규모를 9.0으로 높이고, 인명피해가 3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재난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일본 최대규모의 내진설계 실험 시설입니다.
지금 진도 6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5층 내부 상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심하게 흔들립니다.
고층 건물 골조를 축소한 모형에 거대지진의 충격을 가해 착공 전에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인터뷰> 가네코 미카(시미즈 기술연구소장) :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예상을 넘는 강한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실험을 바탕으로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언제 있을지 모를 '거대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곧 4년이 됩니다만, 일본 국민들에게는 언제 또다시 '거대지진’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동일본 대지진, 규모 9를 넘는 이른바 ‘거대지진’으로 만 8천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실제보다 훨씬 낮게 예상해 재난대책이 부실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녹취> 아베 가츠유키(도쿄대 명예교수) : "지금 판단해보면 2011년 당시 지진피해 규모 예상은 너무 과소평가돼 있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새로운 분석을 근거로 최대 예상 지진규모를 9.0으로 높이고, 인명피해가 3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재난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일본 최대규모의 내진설계 실험 시설입니다.
지금 진도 6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5층 내부 상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심하게 흔들립니다.
고층 건물 골조를 축소한 모형에 거대지진의 충격을 가해 착공 전에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인터뷰> 가네코 미카(시미즈 기술연구소장) :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예상을 넘는 강한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실험을 바탕으로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언제 있을지 모를 '거대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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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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