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다음 달 임시국회서 북 인권법 논의” 제안

입력 2015.03.10 (14:23) 수정 2015.03.10 (14: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북한 인권 관련 법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북한 인권 관련 5개 법안과 새정치연합이 발의한 3개 북한 인권법을 다음달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병합 심사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북한은 주민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제정되는 법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새누리당의 북한인권 관련법은 사실상 '북한인권재단 지원법'으로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대한 지원을 규정하고 있어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지난달 말 비공개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 “다음 달 임시국회서 북 인권법 논의” 제안
    • 입력 2015-03-10 14:23:07
    • 수정2015-03-10 14:38:56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북한 인권 관련 법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북한 인권 관련 5개 법안과 새정치연합이 발의한 3개 북한 인권법을 다음달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병합 심사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북한은 주민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제정되는 법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새누리당의 북한인권 관련법은 사실상 '북한인권재단 지원법'으로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대한 지원을 규정하고 있어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지난달 말 비공개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