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배우자 경호 대상자 지정”…상시 경호체제

입력 2015.03.11 (12:02) 수정 2015.03.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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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한 미 대사가 상시 경호를 받게 됩니다.

일본 대사에 대한 경호도 강화되는 등 주한 외교 사절에 대한 안전 강화책이 마련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미국 대사와 배우자에 대한 상시 경호 체제가 갖춰집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 회의에서 경찰청은 사건 발생 직후 미국 측과 논의해, 주한 미 대사와 배우자를 경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외빈 경호대 7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일본 대사가 외부 활동을 할 때 경호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요청이 없더라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외교관에 대한 신변 보호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한미 군사 훈련 기간 동안 주한 외교관과 외교시설에 대한 경비 인력을 늘려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이와함께 공관 등 시설 위주의 경비에서, 외교관의 신변 보호로 안전 대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막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김기종의 최근 행적과 통화 내용을 분석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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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사·배우자 경호 대상자 지정”…상시 경호체제
    • 입력 2015-03-11 12:04:26
    • 수정2015-03-11 17:49:20
    뉴스 12
<앵커 멘트>

주한 미 대사가 상시 경호를 받게 됩니다.

일본 대사에 대한 경호도 강화되는 등 주한 외교 사절에 대한 안전 강화책이 마련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미국 대사와 배우자에 대한 상시 경호 체제가 갖춰집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 회의에서 경찰청은 사건 발생 직후 미국 측과 논의해, 주한 미 대사와 배우자를 경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외빈 경호대 7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일본 대사가 외부 활동을 할 때 경호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요청이 없더라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외교관에 대한 신변 보호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한미 군사 훈련 기간 동안 주한 외교관과 외교시설에 대한 경비 인력을 늘려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이와함께 공관 등 시설 위주의 경비에서, 외교관의 신변 보호로 안전 대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막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김기종의 최근 행적과 통화 내용을 분석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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