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해안서 미군 헬기 추락…군인 11명 숨져

입력 2015.03.12 (07:09) 수정 2015.03.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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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간 훈련중이던 미군 헬기가 플로리다 해안에 추락했습니다.

탑승 군인 1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야간 훈련중이던 미군의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한 곳은 플로리다 서쪽 펜사콜라 해안 부근입니다.

미군 관계자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밤, 헬기 한대가 추락했다면서 다른 한대는 기지로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해병대원 7명과 주방위군 4명 등 군인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모두 숨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스파이츠(미 에글린 공군기지 공보장교)

사고 직후 공군과 해안 경찰은 인근 해안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짙은 안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훈련 당시에도 안개가 짙게 껴 있어 무리한 훈련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미군은 뛰어난 대원들의 통상적인 훈련이었다며 일축했습니다.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애쉬턴 카터 국방장관은 탑승군인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애쉬턴 카터(국방장관)

이에앞서 지난 2012년에는 미 캘리포니아에서 훈련중이던 헬기가 충돌해 해병대원 7명이 숨졌고, 지난 1월에도 헬기가 추락해 해병대원 2명이 희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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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 해안서 미군 헬기 추락…군인 11명 숨져
    • 입력 2015-03-12 07:10:28
    • 수정2015-03-12 0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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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훈련중이던 미군 헬기가 플로리다 해안에 추락했습니다.

탑승 군인 1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야간 훈련중이던 미군의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한 곳은 플로리다 서쪽 펜사콜라 해안 부근입니다.

미군 관계자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밤, 헬기 한대가 추락했다면서 다른 한대는 기지로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해병대원 7명과 주방위군 4명 등 군인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모두 숨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스파이츠(미 에글린 공군기지 공보장교)

사고 직후 공군과 해안 경찰은 인근 해안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짙은 안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훈련 당시에도 안개가 짙게 껴 있어 무리한 훈련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미군은 뛰어난 대원들의 통상적인 훈련이었다며 일축했습니다.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애쉬턴 카터 국방장관은 탑승군인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애쉬턴 카터(국방장관)

이에앞서 지난 2012년에는 미 캘리포니아에서 훈련중이던 헬기가 충돌해 해병대원 7명이 숨졌고, 지난 1월에도 헬기가 추락해 해병대원 2명이 희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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