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엔켈라두스 해저에 ‘온천’ 발견”

입력 2015.03.12 (07:41) 수정 2015.03.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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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의 해저에서 온천이 발견됐습니다.

지구 바깥에서 뜨거운 물이나 온천 활동이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크기로 볼 때 특정한 열 조건이 엔켈라두스의 분화구에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는 2000년 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된 해저 온천과 유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켈라두스는 두꺼운 얼음층으로 표면이 덮여 있으나, 10년 전 카시니 우주탐사를 통해 이 위성의 남극에서 얼음이 뒤섞인 화산 활동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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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성 위성 엔켈라두스 해저에 ‘온천’ 발견”
    • 입력 2015-03-12 07:41:32
    • 수정2015-03-12 21:55:58
    IT·과학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의 해저에서 온천이 발견됐습니다.

지구 바깥에서 뜨거운 물이나 온천 활동이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크기로 볼 때 특정한 열 조건이 엔켈라두스의 분화구에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는 2000년 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된 해저 온천과 유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켈라두스는 두꺼운 얼음층으로 표면이 덮여 있으나, 10년 전 카시니 우주탐사를 통해 이 위성의 남극에서 얼음이 뒤섞인 화산 활동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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