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수영선수권 부다페스트서 개최

입력 2015.03.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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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17년 7월에 개막할 제17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세계마스터스선수권대회를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헝가리는 스포츠의 나라이자 수영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진 나라"라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러한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도 이날 헝가리 의회에서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세계대회 개최를 알렸다.

애초 2017년 대회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개최권을 땄다. 하지만 과달라하라는 유가 하락 등으로 말미암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난달 대회 유치를 포기했다.

그러자 FINA는 2021년 세계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던 부다페스트를 2017년 대회 개최 도시로 새로 정했다. 2021년 대회 개최지는 다시 유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수영 대회로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실외 장거리 레이스인 오픈워터 등 크게 다섯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 이어 2019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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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세계수영선수권 부다페스트서 개최
    • 입력 2015-03-12 08:49:39
    연합뉴스
201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17년 7월에 개막할 제17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세계마스터스선수권대회를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헝가리는 스포츠의 나라이자 수영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진 나라"라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러한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도 이날 헝가리 의회에서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세계대회 개최를 알렸다. 애초 2017년 대회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개최권을 땄다. 하지만 과달라하라는 유가 하락 등으로 말미암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난달 대회 유치를 포기했다. 그러자 FINA는 2021년 세계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던 부다페스트를 2017년 대회 개최 도시로 새로 정했다. 2021년 대회 개최지는 다시 유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수영 대회로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실외 장거리 레이스인 오픈워터 등 크게 다섯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 이어 2019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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