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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경쟁’ 시작…F1 13일 호주서 개막
입력 2015.03.12 (09:48) 연합뉴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2015시즌이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린다.

13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14일 예선, 15일 결선이 펼쳐지면서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스피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F1 그랑프리는 이번 호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까지 총 20차례 레이스가 진행된다.

2010년부터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4월까지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등 아시아권에서 대회가 열리다가 5월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시즌이 이어지고 9월에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대회 등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해밀턴과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를 앞세워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부문을 휩쓸었다. 총 19차례의 경주 가운데 16회를 해밀턴과 로스베르크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 명예 회복을 노리는 선수는 역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이다.

2013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미하엘 슈마허(독일)에 이어 새로운 'F1 황제'로 주목을 받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규정 변화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로 이적한 페텔은 올해 새로운 팀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페텔이 페라리로 옮기면서 지난 시즌까지 페라리에서 활약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는 맥라렌으로 이적했다.

규정의 변화는 큰 편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엔진의 새로운 개념인 파워 유닛이 도입되고 엔진의 용량에도 변화가 있었으나 올해는 그 정도의 변화는 없다.

다만 한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의 개수가 5개에서 4개로 줄었고 올해는 시즌 중 파워 유닛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지난해에는 탁월한 파워 유닛을 앞세운 메르세데스가 시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지만 올해는 페라리, 르노 등 파워 유닛 공급사들이 시즌 도중에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최종전에 랭킹 포인트를 두 배로 쳐주는 제도도 사라졌다.

올해 윌리엄스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선정된 수지 울프(33·영국)가 1976년 렐라 롬바르디(이탈리아) 이후 39년 만에 F1 여성 드라이버로 결선 무대에 달릴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13일부터 연습, 예선, 결선 경기를 해외 위성 채널인 스타 스포츠(Star Sports)가 생중계한다.
  • ‘스피드 경쟁’ 시작…F1 13일 호주서 개막
    • 입력 2015-03-12 09:48:08
    연합뉴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2015시즌이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린다.

13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14일 예선, 15일 결선이 펼쳐지면서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스피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F1 그랑프리는 이번 호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까지 총 20차례 레이스가 진행된다.

2010년부터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4월까지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등 아시아권에서 대회가 열리다가 5월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시즌이 이어지고 9월에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대회 등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해밀턴과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를 앞세워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부문을 휩쓸었다. 총 19차례의 경주 가운데 16회를 해밀턴과 로스베르크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 명예 회복을 노리는 선수는 역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이다.

2013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미하엘 슈마허(독일)에 이어 새로운 'F1 황제'로 주목을 받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규정 변화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로 이적한 페텔은 올해 새로운 팀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페텔이 페라리로 옮기면서 지난 시즌까지 페라리에서 활약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는 맥라렌으로 이적했다.

규정의 변화는 큰 편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엔진의 새로운 개념인 파워 유닛이 도입되고 엔진의 용량에도 변화가 있었으나 올해는 그 정도의 변화는 없다.

다만 한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의 개수가 5개에서 4개로 줄었고 올해는 시즌 중 파워 유닛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지난해에는 탁월한 파워 유닛을 앞세운 메르세데스가 시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지만 올해는 페라리, 르노 등 파워 유닛 공급사들이 시즌 도중에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최종전에 랭킹 포인트를 두 배로 쳐주는 제도도 사라졌다.

올해 윌리엄스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선정된 수지 울프(33·영국)가 1976년 렐라 롬바르디(이탈리아) 이후 39년 만에 F1 여성 드라이버로 결선 무대에 달릴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13일부터 연습, 예선, 결선 경기를 해외 위성 채널인 스타 스포츠(Star Sports)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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