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신고 핫라인 확대’ 서울시 성희롱 예방 강화

입력 2015.03.12 (10:23) 수정 2015.03.12 (1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관기관에서 잇따라 성희롱 관련 사건이 불거지면서 서울시가 성희롱 신고 핫라인 확대 등의 성희롱 예방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있던 여성가족정책실장 핫라인 외에 시 사업소와 산하기관에 기관장 핫라인과 고충상담창구를 개설해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성희롱 행위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직무 배제하거나 전보 조치하고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업무공간을 확실히 분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법정 의무교육시간에 더해 올해부터는 인권업무의 비중이 높은 부서 직원 천 7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등의 통합인권교육을 해마다 열 차례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5월 한 산하연구원에서, 7월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계약직 여직원 등을 상대로 한 성희롱 사건이 잇따라 불거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희롱 신고 핫라인 확대’ 서울시 성희롱 예방 강화
    • 입력 2015-03-12 10:23:25
    • 수정2015-03-12 16:59:39
    사회
유관기관에서 잇따라 성희롱 관련 사건이 불거지면서 서울시가 성희롱 신고 핫라인 확대 등의 성희롱 예방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있던 여성가족정책실장 핫라인 외에 시 사업소와 산하기관에 기관장 핫라인과 고충상담창구를 개설해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성희롱 행위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직무 배제하거나 전보 조치하고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업무공간을 확실히 분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법정 의무교육시간에 더해 올해부터는 인권업무의 비중이 높은 부서 직원 천 7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등의 통합인권교육을 해마다 열 차례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5월 한 산하연구원에서, 7월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계약직 여직원 등을 상대로 한 성희롱 사건이 잇따라 불거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