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둔갑 불법 오피스텔 24곳 적발

입력 2015.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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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뒤 호텔처럼 숙박 영업한 레지던스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오피스텔에 세탁기 등의 취사시설을 갖춰놓고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한 혐의로 레지던스 업체 대표 박 모씨 등 24명을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구 등에 있는 오피스텔 객실을 숙박 시설로 전용해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배인과 프런트 직원까지 고용하고 호텔 예약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불법 숙박시설에는 화재 발생시 피난기구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위생 점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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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로 둔갑 불법 오피스텔 24곳 적발
    • 입력 2015-03-12 11:16:30
    사회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뒤 호텔처럼 숙박 영업한 레지던스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오피스텔에 세탁기 등의 취사시설을 갖춰놓고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한 혐의로 레지던스 업체 대표 박 모씨 등 24명을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구 등에 있는 오피스텔 객실을 숙박 시설로 전용해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배인과 프런트 직원까지 고용하고 호텔 예약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불법 숙박시설에는 화재 발생시 피난기구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위생 점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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