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경제 성장세 당초 전망에 못 미쳐 기준금리 인하”

입력 2015.03.12 (13:42) 수정 2015.03.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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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배경을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물가 상승률도 더 낮아질것으로 예상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0.25%포인트 인하폭은 실물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계부채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가계부채는 금리인하에 기인했다기보다 우리 경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인식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끼리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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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경제 성장세 당초 전망에 못 미쳐 기준금리 인하”
    • 입력 2015-03-12 13:42:01
    • 수정2015-03-12 16:52:41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배경을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물가 상승률도 더 낮아질것으로 예상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0.25%포인트 인하폭은 실물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계부채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가계부채는 금리인하에 기인했다기보다 우리 경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인식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끼리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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