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거물대리 오염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3.12 (13:49)
수정 2015.03.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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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경기도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의 업체들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 정부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 업체 86곳을 특별단속한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해 벤젠과 크롬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내보낸 주물공장 10곳과 농수로에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 등 모두 6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적발 업체 중 37곳을 고발 조치하고 25곳에 대해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거물대리는 70여가구, 150여 명이 사는 주거지역으로, 하·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없이 공장 153곳이 입주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환경 관련 민원만 680건이 제기된 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체는 들어올 수 없지만, 김포시가 인허가 업무를 소홀히 해 주물공장 등이 많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이 시작되기 전에 상당수 업체가 문을 닫아 단속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 업체 86곳을 특별단속한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해 벤젠과 크롬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내보낸 주물공장 10곳과 농수로에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 등 모두 6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적발 업체 중 37곳을 고발 조치하고 25곳에 대해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거물대리는 70여가구, 150여 명이 사는 주거지역으로, 하·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없이 공장 153곳이 입주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환경 관련 민원만 680건이 제기된 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체는 들어올 수 없지만, 김포시가 인허가 업무를 소홀히 해 주물공장 등이 많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이 시작되기 전에 상당수 업체가 문을 닫아 단속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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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김포 거물대리 오염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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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2 13:49:10
- 수정2015-03-12 16:56:00
주물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경기도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의 업체들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 정부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 업체 86곳을 특별단속한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해 벤젠과 크롬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내보낸 주물공장 10곳과 농수로에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 등 모두 6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적발 업체 중 37곳을 고발 조치하고 25곳에 대해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거물대리는 70여가구, 150여 명이 사는 주거지역으로, 하·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없이 공장 153곳이 입주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환경 관련 민원만 680건이 제기된 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체는 들어올 수 없지만, 김포시가 인허가 업무를 소홀히 해 주물공장 등이 많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이 시작되기 전에 상당수 업체가 문을 닫아 단속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 업체 86곳을 특별단속한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해 벤젠과 크롬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내보낸 주물공장 10곳과 농수로에 폐수를 흘려보낸 업체 등 모두 6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적발 업체 중 37곳을 고발 조치하고 25곳에 대해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거물대리는 70여가구, 150여 명이 사는 주거지역으로, 하·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없이 공장 153곳이 입주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환경 관련 민원만 680건이 제기된 지역입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체는 들어올 수 없지만, 김포시가 인허가 업무를 소홀히 해 주물공장 등이 많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이 시작되기 전에 상당수 업체가 문을 닫아 단속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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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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