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자 80명 입건

입력 2015.03.12 (14:15) 수정 2015.03.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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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자 가운데 80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어제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자정까지 모두 369명의 선거사범이 입건돼 16명이 기소됐고, 불기소처분을 받은 3명을 뺀 나머지 350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건자 369명 가운데 당선자는 80명이며 2명은 기소됐고, 한명은 불기소 나머지 77명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입건자 가운데 232명, 63%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전체 입건자 가운데 58%는 선거기간이 개시된 지난달 26일 이후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소수의 유권자를 상대로 한 막판 금품살포 등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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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자 80명 입건
    • 입력 2015-03-12 14:15:17
    • 수정2015-03-12 16:51:02
    사회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자 가운데 80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어제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자정까지 모두 369명의 선거사범이 입건돼 16명이 기소됐고, 불기소처분을 받은 3명을 뺀 나머지 350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건자 369명 가운데 당선자는 80명이며 2명은 기소됐고, 한명은 불기소 나머지 77명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입건자 가운데 232명, 63%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전체 입건자 가운데 58%는 선거기간이 개시된 지난달 26일 이후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소수의 유권자를 상대로 한 막판 금품살포 등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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