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오빠 보러 강남 간다…‘한류스타 거리’ 여기에!

입력 2015.03.12 (15:47) 수정 2015.03.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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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강남스타일”의 효과일까. 국내외 K팝 스타 팬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된 강남에 스타를 닮은 인형들이 대거 등장했다.

오늘부터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역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부터 SM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400m 구간을 따라, 소녀시대·엑소·포미닛·미쓰에이 등 한류 스타들의 ‘아트 토이(Art Toy)’가 전시된다.

‘아트 토이’는 강남 지역 내 기획사를 둔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강남’과 ‘아이돌(Idol)’, 인형(Doll)의 의미를 담아 ‘강남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강남구의 상징인 인형부터 시작된다. 3m 크기의 대형 인형은 하늘색 정장과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어지는 10개의 인형은 2.1m 크기로, 각 스타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강남구는 “아트 토이를 통해 한류스타를 찾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새로운 관광 아이콘과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돌’ 제작은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한류스타 거리(K-Star Road)’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의 대형 연예기획사가 밀집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곳곳을 소개하며 ‘K 로드(Road)’라는 도시 브랜드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차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한류스타 거리’ 가이드(http://kstar.eventme.co.kr/kstar/2014/)는 곳곳에 숨어있는 스타추천 맛집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장소 정보를 담고 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즐겨 찾는 맛집과 이들을 배출한 기획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 ‘한류스타 거리’를 가로수길까지 확대하고 MD상품 개발과 ‘강남돌’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한류스타거리(K-Star Road)를 대한민국의 에비로드 같은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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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2 15:47:39
    • 수정2015-03-12 16:13:23
    문화
“오빤 강남스타일”의 효과일까. 국내외 K팝 스타 팬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된 강남에 스타를 닮은 인형들이 대거 등장했다.

오늘부터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역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부터 SM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400m 구간을 따라, 소녀시대·엑소·포미닛·미쓰에이 등 한류 스타들의 ‘아트 토이(Art Toy)’가 전시된다.

‘아트 토이’는 강남 지역 내 기획사를 둔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강남’과 ‘아이돌(Idol)’, 인형(Doll)의 의미를 담아 ‘강남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강남구의 상징인 인형부터 시작된다. 3m 크기의 대형 인형은 하늘색 정장과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어지는 10개의 인형은 2.1m 크기로, 각 스타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강남구는 “아트 토이를 통해 한류스타를 찾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새로운 관광 아이콘과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돌’ 제작은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한류스타 거리(K-Star Road)’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의 대형 연예기획사가 밀집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곳곳을 소개하며 ‘K 로드(Road)’라는 도시 브랜드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차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한류스타 거리’ 가이드(http://kstar.eventme.co.kr/kstar/2014/)는 곳곳에 숨어있는 스타추천 맛집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장소 정보를 담고 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즐겨 찾는 맛집과 이들을 배출한 기획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 ‘한류스타 거리’를 가로수길까지 확대하고 MD상품 개발과 ‘강남돌’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한류스타거리(K-Star Road)를 대한민국의 에비로드 같은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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