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북 독자 제재 조치 2년 연장할 듯

입력 2015.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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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일로 기한이 만료되는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가 2년 연장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인도적 목적을 제외한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금지, 대북 수출입 전면 금지를 기본 방침으로 하는 연장안을 자민당에 정식 제시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북한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들을 재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대북 송금 등 일부 제재를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2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북한 측이 납북자 재조사 결과를 통보해주지 않자 현재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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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북 독자 제재 조치 2년 연장할 듯
    • 입력 2015-03-12 17:35:26
    국제
다음 달 13일로 기한이 만료되는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가 2년 연장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인도적 목적을 제외한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금지, 대북 수출입 전면 금지를 기본 방침으로 하는 연장안을 자민당에 정식 제시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북한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들을 재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대북 송금 등 일부 제재를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2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북한 측이 납북자 재조사 결과를 통보해주지 않자 현재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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