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탐사로봇 ‘필레’, 교신 재개 실패

입력 2015.03.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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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착륙에 성공한 뒤 배터리 방전으로 작동이 중단된 혜성탐사로봇 필레를 휴면 상태에서 깨우기 위한 첫 시도가 실패했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필레가 착륙한 혜성이 태양과 가까워지며 필레가 태양광 발전으로 휴면 상태에서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젯밤 탐사선인 로제타에서 신호를 보냈지만 필레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교신 시도는 지난해 11월 필레가 휴면 상태에 든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일주일간 매일 두 차례씩 시도됩니다.

필레는 지난해 11월 혜성에 착륙했지만 몸체를 혜성 표면에 고정시킬 작살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햇빛이 닿지 않는 절벽의 그늘에 불시착해 3일간 작동된 뒤 배터리 방전으로 휴면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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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성 탐사로봇 ‘필레’, 교신 재개 실패
    • 입력 2015-03-12 18:56:25
    국제
혜성 착륙에 성공한 뒤 배터리 방전으로 작동이 중단된 혜성탐사로봇 필레를 휴면 상태에서 깨우기 위한 첫 시도가 실패했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필레가 착륙한 혜성이 태양과 가까워지며 필레가 태양광 발전으로 휴면 상태에서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젯밤 탐사선인 로제타에서 신호를 보냈지만 필레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교신 시도는 지난해 11월 필레가 휴면 상태에 든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일주일간 매일 두 차례씩 시도됩니다. 필레는 지난해 11월 혜성에 착륙했지만 몸체를 혜성 표면에 고정시킬 작살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햇빛이 닿지 않는 절벽의 그늘에 불시착해 3일간 작동된 뒤 배터리 방전으로 휴면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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