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성희롱·폭언’ 여대 교수 솜방망이 징계 논란

입력 2015.03.12 (19:59) 수정 2015.03.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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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동료 여교수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폭언을 한 의혹을 받은 서울의 한 사립 여대 교수에게 학교 측이 정직 3개월의 징계 조치를 해 학내에서 솜방망이 징계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교수가 소속된 학과의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은 잘못에 비해 징계가 매우 가볍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수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학교 측 징계에 대해 교원 소청 심사 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미 징계위원회에서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학교 측은 해당 교수에게 새 학기 강의를 배정했지만 징계가 결정되면서 강의를 대신할 강사를 급히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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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성희롱·폭언’ 여대 교수 솜방망이 징계 논란
    • 입력 2015-03-12 19:59:42
    • 수정2015-03-12 21:05:41
    사회
학생들과 동료 여교수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폭언을 한 의혹을 받은 서울의 한 사립 여대 교수에게 학교 측이 정직 3개월의 징계 조치를 해 학내에서 솜방망이 징계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교수가 소속된 학과의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은 잘못에 비해 징계가 매우 가볍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수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학교 측 징계에 대해 교원 소청 심사 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미 징계위원회에서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학교 측은 해당 교수에게 새 학기 강의를 배정했지만 징계가 결정되면서 강의를 대신할 강사를 급히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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