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신지현, WKBL 빛낸 ‘최고와 샛별’

입력 2015.03.12 (21:48) 수정 2015.03.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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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2년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인상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하나외환의 신지현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트를 누비던 여자농구의 별들이 오늘은 화려하게 변신하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우리은행의 집안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최우수선수는 가드 박혜진에게 돌아갔습니다.

2년 연속 수상의 감격에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녹취> 박혜진 : "끝까지 한국 여자농구 지키라는 뜻으로 알고"

득표율 100퍼센트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거머쥔 신지현은 이번에도 오빠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신지현 : "오빠, 나 상 받았쪄."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샤데 휴스턴은 재치있는 수상 소감으로 오후 훈련을 취소시키는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녹취> 샤데 휴스턴 : "감독님 오늘 오후 훈련은 없는 거죠?"

<녹취> "(있습니다!) 정말인가요? (없습니다.)"

유쾌한 시상식을 끝낸 여자 프로농구는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신경전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정인교 : "최근에 (크리스마스의) 남자 친구가 와서 사랑의 힘을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녹취> 서동철 : "국민은행 감독 "변연하 선수가 마지막에 힘쓰려고, 힘을 너무 안 쓰고 있더라고요."

여자 농구 플레이오프는 이번 주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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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신지현, WKBL 빛낸 ‘최고와 샛별’
    • 입력 2015-03-12 21:51:30
    • 수정2015-03-12 22:32:37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2년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인상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하나외환의 신지현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트를 누비던 여자농구의 별들이 오늘은 화려하게 변신하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우리은행의 집안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최우수선수는 가드 박혜진에게 돌아갔습니다.

2년 연속 수상의 감격에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녹취> 박혜진 : "끝까지 한국 여자농구 지키라는 뜻으로 알고"

득표율 100퍼센트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거머쥔 신지현은 이번에도 오빠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신지현 : "오빠, 나 상 받았쪄."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샤데 휴스턴은 재치있는 수상 소감으로 오후 훈련을 취소시키는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녹취> 샤데 휴스턴 : "감독님 오늘 오후 훈련은 없는 거죠?"

<녹취> "(있습니다!) 정말인가요? (없습니다.)"

유쾌한 시상식을 끝낸 여자 프로농구는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신경전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정인교 : "최근에 (크리스마스의) 남자 친구가 와서 사랑의 힘을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녹취> 서동철 : "국민은행 감독 "변연하 선수가 마지막에 힘쓰려고, 힘을 너무 안 쓰고 있더라고요."

여자 농구 플레이오프는 이번 주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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