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무기업체, EWTS 인수로 우리나라 공군서 감사장 받아

입력 2015.03.12 (22:21) 수정 2015.03.12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로 체포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게 장비를 공급한 터키 업체가 한국 공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터키 무기업체인 하벨산은 2012년 6월 한국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 전자전훈련장비, EWTS 인수식에 참석해 당시 공군참모총장 성일환 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감사장에는 하벨산이 평소 한국 공군의 전력 증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냈고 EWTS를 제 때 인수하는데 기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벨산 관계자는 국내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이규태 회장 비리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고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터키 무기업체, EWTS 인수로 우리나라 공군서 감사장 받아
    • 입력 2015-03-12 22:21:58
    • 수정2015-03-12 22:40:50
    국제
방위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로 체포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게 장비를 공급한 터키 업체가 한국 공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터키 무기업체인 하벨산은 2012년 6월 한국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 전자전훈련장비, EWTS 인수식에 참석해 당시 공군참모총장 성일환 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감사장에는 하벨산이 평소 한국 공군의 전력 증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냈고 EWTS를 제 때 인수하는데 기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벨산 관계자는 국내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이규태 회장 비리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고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