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가니메데에 거대한 지하바다 있다”

입력 2015.03.13 (1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성의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발표했습니다.

NASA는 오랫동안 가니메데 표면 아래 소금물 층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해 왔으며,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오로라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에서 150㎞에 이르는 얼음층 아래에 있는 바다의 깊이는 지구보다 10배나 깊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가니메데의 바다는 지구 표면의 바다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가니메데는 지름이 5천 2백 62킬로미터로 태양계 전체에서 가장 큰 위성으로, 유일하게 자체 자기장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우주기구,ESA는 2022년 가니메데로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목성 위성 가니메데에 거대한 지하바다 있다”
    • 입력 2015-03-13 13:44:23
    국제
목성의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발표했습니다. NASA는 오랫동안 가니메데 표면 아래 소금물 층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해 왔으며,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오로라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에서 150㎞에 이르는 얼음층 아래에 있는 바다의 깊이는 지구보다 10배나 깊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가니메데의 바다는 지구 표면의 바다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가니메데는 지름이 5천 2백 62킬로미터로 태양계 전체에서 가장 큰 위성으로, 유일하게 자체 자기장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우주기구,ESA는 2022년 가니메데로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