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형 쇼핑몰 화재…사망 5명·실종 25명

입력 2015.03.13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 카잔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꽃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일찍이 쇼핑몰에서 탈출한 사람들과 실종자의 가족들은 화재 현장에서 통곡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오후 시간대였으며, 쇼핑몰 안에는 손님과 직원 등 650명 이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후 650여 명이 구조됐고, 이들 중 55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미처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 중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돼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은, 화재로 쇼핑몰 지붕이 무너져 사람들이 갇혔으며 실종자 25명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대형 쇼핑몰 화재…사망 5명·실종 25명
    • 입력 2015-03-13 14:15:34
    Go! 현장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 카잔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꽃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일찍이 쇼핑몰에서 탈출한 사람들과 실종자의 가족들은 화재 현장에서 통곡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오후 시간대였으며, 쇼핑몰 안에는 손님과 직원 등 650명 이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후 650여 명이 구조됐고, 이들 중 55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미처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 중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돼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은, 화재로 쇼핑몰 지붕이 무너져 사람들이 갇혔으며 실종자 25명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