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에 준 미국 CIA 자금 일부 알카에다로”

입력 2015.03.15 (05:54) 수정 2015.03.15 (06: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건넸던 현금 중 일부가 테러조직인 알카에다로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10년 아프간 정부가 억류된 외교관을 석방시키기 위해 알카에다에 5백만 달러의 몸값을 건넸는데, 이 가운데 백만 달러는 CIA의 지원금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몸값을 주고 인질을 돌려받지 않는 게 미국의 철칙이지만, 전쟁 자금에 대한 허술한 관리 때문에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비용의 일부는 적진에 흘러들어 갔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간 정부에 준 미국 CIA 자금 일부 알카에다로”
    • 입력 2015-03-15 05:54:48
    • 수정2015-03-15 06:12:20
    국제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건넸던 현금 중 일부가 테러조직인 알카에다로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10년 아프간 정부가 억류된 외교관을 석방시키기 위해 알카에다에 5백만 달러의 몸값을 건넸는데, 이 가운데 백만 달러는 CIA의 지원금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몸값을 주고 인질을 돌려받지 않는 게 미국의 철칙이지만, 전쟁 자금에 대한 허술한 관리 때문에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비용의 일부는 적진에 흘러들어 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