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과학국제 안보소장 “2020년 북 핵무기 60%가 우라늄탄”

입력 2015.03.15 (0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2020년이 되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의 60%가 고농축 우라늄 핵폭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현재 보유중인 15개에서 16개의 핵무기 가운데 8개가 고농축 우라늄 핵폭탄이라며 2020년에 핵무기 100개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60개는 우라늄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또 북한이 영변 이외의 비밀 장소에서 우라늄을 농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성이 큰 3개 지역을 특정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라늄탄은 플루토늄탄보다 은닉과 분산이 용이하고, 제조 과정도 손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북핵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과학국제 안보소장 “2020년 북 핵무기 60%가 우라늄탄”
    • 입력 2015-03-15 06:50:43
    국제
오는 2020년이 되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의 60%가 고농축 우라늄 핵폭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현재 보유중인 15개에서 16개의 핵무기 가운데 8개가 고농축 우라늄 핵폭탄이라며 2020년에 핵무기 100개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60개는 우라늄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또 북한이 영변 이외의 비밀 장소에서 우라늄을 농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성이 큰 3개 지역을 특정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라늄탄은 플루토늄탄보다 은닉과 분산이 용이하고, 제조 과정도 손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북핵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