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독거노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로 27살 안 모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은행 계좌 정보가 노출됐다며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돈을 찾게 한 뒤 직접 방문해 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70살 전 모 할머니 등 6명으로부터 2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 등은 위조 신분증과 명함 등을 보여주며 자신들을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피해자들이 출금한 돈을 새 계좌로 옮겨주겠다며 가짜 현금카드를 건네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 씨 등을 상대로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은행 계좌 정보가 노출됐다며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돈을 찾게 한 뒤 직접 방문해 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70살 전 모 할머니 등 6명으로부터 2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 등은 위조 신분증과 명함 등을 보여주며 자신들을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피해자들이 출금한 돈을 새 계좌로 옮겨주겠다며 가짜 현금카드를 건네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 씨 등을 상대로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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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직원 사칭해 독거노인에게서 수억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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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5 09:35:13
서울 성동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독거노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로 27살 안 모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은행 계좌 정보가 노출됐다며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돈을 찾게 한 뒤 직접 방문해 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70살 전 모 할머니 등 6명으로부터 2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 등은 위조 신분증과 명함 등을 보여주며 자신들을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피해자들이 출금한 돈을 새 계좌로 옮겨주겠다며 가짜 현금카드를 건네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 씨 등을 상대로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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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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