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역별 정당명부제 도입…의원 정수 늘려야”

입력 2015.03.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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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선거구 조정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권역별 정당명부제' 도입과 의원 정수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세대와 계층에 대한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인구 수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권역별 정당 명부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 의원 수는 OECD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현재 3백 명인 의원 정수를 3백 60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했고 사표를 막기 위해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여야 정치권이 선거구 조정과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아직 당론조차 정하지 못해 혼란만 일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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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권역별 정당명부제 도입…의원 정수 늘려야”
    • 입력 2015-03-15 14:31:24
    정치
정의당이 선거구 조정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권역별 정당명부제' 도입과 의원 정수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세대와 계층에 대한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인구 수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권역별 정당 명부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 의원 수는 OECD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현재 3백 명인 의원 정수를 3백 60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했고 사표를 막기 위해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여야 정치권이 선거구 조정과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아직 당론조차 정하지 못해 혼란만 일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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