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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윤석민, 첫 등판 1이닝 2K ‘복귀 신고’
입력 2015.03.15 (15:16) 수정 2015.03.15 (22:27)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접고 '친정'으로 복귀한 윤석민(29·KIA)이 마침내 홈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했다.

윤석민은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4회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한 윤석민은 6회초 KIA 팬들의 환호 속에 등판해 첫 타자로 올해 고졸 신인인 안익훈을 상대했다.

새내기를 상대로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2루수 땅볼을 유도한 윤석민은 이어 최승준과 김용의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18개를 기록했다.

윤석민이 KIA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나선 것은 2013년 10월4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넥센전 이후 527일 만이다.

지난해 완공한 KIA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서는 처음 던졌다.

지난 6일 KIA와 4년간 9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고 전격 복귀한 윤석민은 이날 직구 스피드가 최고 146㎞에 이르렀고 주무기인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KIA가 올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4)도 이날 첫선을 보였으나 기대에 못미쳤다.

4회초 등판한 험버는 첫 타자 이병규(7번)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이후 두 타자는 범타로 처리했으나 정의윤에게 우전안타, 최경철은 몸맞는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 몰렸다가 손주인을 중견수 뜬공을 처리하고 내려왔다.

투구 도중 손가락이 찢어진 험버는 벤치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교체됐다.

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이던 2012년 퍼펙트게임의 위업을 달성했던 험버는 KIA와 60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

험버는 2월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를 하다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경기는 LG가 7회초 문선재의 3점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3점을 보태 11-1로 대승을 거뒀다.

5승2패를 기록한 LG는 시범경기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목동 구장에서는 박병호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린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물리쳤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범경기에서 벌써 세번째 홈런이다.

넥센은 6회말 서동욱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8회초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넥센 선발로 나선 앤디 밴헤켄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다승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롯데 린드블럼도 5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신생팀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4-6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4-4로 맞선 8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좌월 2타점 2루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그러나 케이티는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원한 솔로아치를 그려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전날까지 5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던 마르테는 0-4로 뒤진 5회말 두산 선발 이현승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1점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투수전이 펼쳐진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2-1로 제압했다.

NC는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이 3루수를 스쳐 좌익수 방면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마감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선발로 나선 유창식은 4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끝내기 안타를 친 3년생 최재원은 2타수 2안타로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포항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9-3으로 대파했다.

SK는 3-3으로 맞선 8회초 김민식의 2타점 3루타 등 5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 기아 윤석민, 첫 등판 1이닝 2K ‘복귀 신고’
    • 입력 2015-03-15 15:16:59
    • 수정2015-03-15 22:27:54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접고 '친정'으로 복귀한 윤석민(29·KIA)이 마침내 홈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했다.

윤석민은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4회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한 윤석민은 6회초 KIA 팬들의 환호 속에 등판해 첫 타자로 올해 고졸 신인인 안익훈을 상대했다.

새내기를 상대로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2루수 땅볼을 유도한 윤석민은 이어 최승준과 김용의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18개를 기록했다.

윤석민이 KIA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나선 것은 2013년 10월4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넥센전 이후 527일 만이다.

지난해 완공한 KIA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서는 처음 던졌다.

지난 6일 KIA와 4년간 9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고 전격 복귀한 윤석민은 이날 직구 스피드가 최고 146㎞에 이르렀고 주무기인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KIA가 올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4)도 이날 첫선을 보였으나 기대에 못미쳤다.

4회초 등판한 험버는 첫 타자 이병규(7번)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이후 두 타자는 범타로 처리했으나 정의윤에게 우전안타, 최경철은 몸맞는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 몰렸다가 손주인을 중견수 뜬공을 처리하고 내려왔다.

투구 도중 손가락이 찢어진 험버는 벤치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교체됐다.

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이던 2012년 퍼펙트게임의 위업을 달성했던 험버는 KIA와 60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

험버는 2월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를 하다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경기는 LG가 7회초 문선재의 3점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3점을 보태 11-1로 대승을 거뒀다.

5승2패를 기록한 LG는 시범경기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목동 구장에서는 박병호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린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물리쳤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범경기에서 벌써 세번째 홈런이다.

넥센은 6회말 서동욱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8회초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넥센 선발로 나선 앤디 밴헤켄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다승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롯데 린드블럼도 5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신생팀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4-6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4-4로 맞선 8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좌월 2타점 2루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그러나 케이티는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원한 솔로아치를 그려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전날까지 5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던 마르테는 0-4로 뒤진 5회말 두산 선발 이현승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1점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투수전이 펼쳐진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2-1로 제압했다.

NC는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이 3루수를 스쳐 좌익수 방면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마감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선발로 나선 유창식은 4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끝내기 안타를 친 3년생 최재원은 2타수 2안타로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포항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9-3으로 대파했다.

SK는 3-3으로 맞선 8회초 김민식의 2타점 3루타 등 5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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