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탈북 전직 의사, 의약품 빼돌려 의료행위

입력 2015.03.15 (19:01) 수정 2015.03.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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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의사로 생활했던 탈북자가 의약품을 빼돌려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야외 캠핑장에서 석유난로 때문에 불이 나 7살 아동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가정집을 수색하자 다량의 의약품이 나옵니다.

탈북자인 44살 지 모씨가 간호조무사로 일한 병원에서 빼돌린 건데, 시가로 2천 2백만원이 넘는 양입니다.

북한에서 의사였던 지 씨는 훔친 의약품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지00 : "(왜 (범행을) 시작을 하시게 되신 거에요?) 잘못했습니다."

지 씨의 범행은 마트에서 벌인 절도 행각이 경찰에 꼬리를 잡히면서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형사과장 :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양평군의 한 캠핑장에선 텐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텐트에는 7살과 9살 난 두 형제만 있었는데, 동생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석유난로를 피우던 텐트 안에서 '펑'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의 저수지에선 텐트안에 난방용 가스 버너를 켜놓고 야영중이던 부부가 질식해 남편 43살 김모씨가 숨지고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두 차량이 부딪히면서 한 대가 뒤집힙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자유로에서 난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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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탈북 전직 의사, 의약품 빼돌려 의료행위
    • 입력 2015-03-15 19:06:27
    • 수정2015-03-15 1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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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의사로 생활했던 탈북자가 의약품을 빼돌려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야외 캠핑장에서 석유난로 때문에 불이 나 7살 아동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가정집을 수색하자 다량의 의약품이 나옵니다.

탈북자인 44살 지 모씨가 간호조무사로 일한 병원에서 빼돌린 건데, 시가로 2천 2백만원이 넘는 양입니다.

북한에서 의사였던 지 씨는 훔친 의약품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지00 : "(왜 (범행을) 시작을 하시게 되신 거에요?) 잘못했습니다."

지 씨의 범행은 마트에서 벌인 절도 행각이 경찰에 꼬리를 잡히면서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형사과장 :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양평군의 한 캠핑장에선 텐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텐트에는 7살과 9살 난 두 형제만 있었는데, 동생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석유난로를 피우던 텐트 안에서 '펑'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의 저수지에선 텐트안에 난방용 가스 버너를 켜놓고 야영중이던 부부가 질식해 남편 43살 김모씨가 숨지고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두 차량이 부딪히면서 한 대가 뒤집힙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자유로에서 난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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