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 주파수로 신호

입력 2015.03.18 (08:47) 수정 2015.03.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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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를 아시나요?

다른 고래들이 12~25 헤르츠의 주파수로 소통하는 것과 달리, 이 고래는 51.75헤르츠의 주파수로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52'로 1989년 미 국립해양대기청이 수중 청음장치를 통해 이 고래의 존재를 처음 발견했지만, 아직 이 고래를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의 한 영화 제작자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를 찾아 떠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자금 마련에 나섰는데요.

목표액은 30만 달러로 최근 거액의 기부자가 나타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 역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는데요.

그가 기부한 금액은 5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600만원으로 디카프리오가 모금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사람들의 동참이 이어졌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약 4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모금됐다고 합니다.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유엔 평화사절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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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 주파수로 신호
    • 입력 2015-03-18 08:34:26
    • 수정2015-03-18 0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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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를 아시나요?

다른 고래들이 12~25 헤르츠의 주파수로 소통하는 것과 달리, 이 고래는 51.75헤르츠의 주파수로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52'로 1989년 미 국립해양대기청이 수중 청음장치를 통해 이 고래의 존재를 처음 발견했지만, 아직 이 고래를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의 한 영화 제작자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를 찾아 떠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자금 마련에 나섰는데요.

목표액은 30만 달러로 최근 거액의 기부자가 나타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 역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는데요.

그가 기부한 금액은 5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600만원으로 디카프리오가 모금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사람들의 동참이 이어졌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약 4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모금됐다고 합니다.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유엔 평화사절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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