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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터키 ‘이스탄불 보석 박람회’
입력 2015.03.18 (08:48) 수정 2015.03.18 (09:1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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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데요.

이맘때면 더 많은 사람이 이스탄불을 찾는다고 합니다.

화려한 보석들로 꾸민 장신구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주얼리 쇼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박람회장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스탄불에 있는 아나톨리아 요새의 모형입니다.

디자이너들은 휘황찬란한 자태를 뽐내는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꼬박 2달간 작업을 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순금 골드바가 무려 2천 개나 사용됐다는 사실인데요.

말 그대로 억 소리가 나는 전시품으로 가치가 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크테이 애스커(이스탄불 금 제련 회사) : "전시를 위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무게가 2백 킬로그램 나가는데요. 10명의 장인이 20일 동안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과거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사용했던 금검을 본떠 만들어진 전시품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동화 '백설공주' 속 거울을 연상시키는 이 거울은 이번 박람회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전시품입니다.

금과 다이아몬드는 물론, 에머랄드와 사파이어, 루비 등 온갖 보석들이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아이린 고젠(세계 다이아몬드 위원회 회원) : "제가 디자인한 거울의 가격은 5백만 달러(56억 원)를 호가하는데요. 위에 값비싼 보석과 브로치가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번쩍번쩍 빛나는 고가의 보석만큼이나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이 있었는데요.

바로 터키 클럽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스네이더르의 아내인 욜란테 카바우였습니다.

영화와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카바우는 이번에는 자신이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욜란테 스네이더르 카바우(디자이너) : "남편과 스페인에서 살다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4년을 살았죠. 현재는 2년째 터키에서 살고 있고요. 그간 거쳐온 모든 문화와 경험이 영감을 불어넣어 줬어요."

이스탄불 주얼리 쇼는 올해로 40회를 맞았는데요.

전 세계 27개국, 천 2백여 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습니다.

평상시나 행사 때나 구분 없이 항상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이 특히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아이한 구네르(터키 귀금속 수출업자 협회) : "특별한 날을 위해, 동시에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구매할 만한 보석류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제품이죠."

수적으로는 역시, 전통의 금과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액세서리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사실 터키는 이탈리아, 인도에 이은 3번째 금 장신구 생산국입니다.

터키의 귀금속은 최근 대 미국 수출액이 41%나 증가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중동과 러시아에다, 최근엔 동남아에서도 터키 장신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터키 ‘이스탄불 보석 박람회’
    • 입력 2015-03-18 08:34:26
    • 수정2015-03-18 09:14:0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데요.

이맘때면 더 많은 사람이 이스탄불을 찾는다고 합니다.

화려한 보석들로 꾸민 장신구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주얼리 쇼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박람회장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스탄불에 있는 아나톨리아 요새의 모형입니다.

디자이너들은 휘황찬란한 자태를 뽐내는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꼬박 2달간 작업을 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순금 골드바가 무려 2천 개나 사용됐다는 사실인데요.

말 그대로 억 소리가 나는 전시품으로 가치가 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크테이 애스커(이스탄불 금 제련 회사) : "전시를 위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무게가 2백 킬로그램 나가는데요. 10명의 장인이 20일 동안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과거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사용했던 금검을 본떠 만들어진 전시품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동화 '백설공주' 속 거울을 연상시키는 이 거울은 이번 박람회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전시품입니다.

금과 다이아몬드는 물론, 에머랄드와 사파이어, 루비 등 온갖 보석들이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아이린 고젠(세계 다이아몬드 위원회 회원) : "제가 디자인한 거울의 가격은 5백만 달러(56억 원)를 호가하는데요. 위에 값비싼 보석과 브로치가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번쩍번쩍 빛나는 고가의 보석만큼이나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이 있었는데요.

바로 터키 클럽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스네이더르의 아내인 욜란테 카바우였습니다.

영화와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카바우는 이번에는 자신이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욜란테 스네이더르 카바우(디자이너) : "남편과 스페인에서 살다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4년을 살았죠. 현재는 2년째 터키에서 살고 있고요. 그간 거쳐온 모든 문화와 경험이 영감을 불어넣어 줬어요."

이스탄불 주얼리 쇼는 올해로 40회를 맞았는데요.

전 세계 27개국, 천 2백여 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습니다.

평상시나 행사 때나 구분 없이 항상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이 특히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아이한 구네르(터키 귀금속 수출업자 협회) : "특별한 날을 위해, 동시에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구매할 만한 보석류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제품이죠."

수적으로는 역시, 전통의 금과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액세서리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사실 터키는 이탈리아, 인도에 이은 3번째 금 장신구 생산국입니다.

터키의 귀금속은 최근 대 미국 수출액이 41%나 증가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중동과 러시아에다, 최근엔 동남아에서도 터키 장신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