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자원 개발 특혜 의혹’ 경남기업 압수수색

입력 2015.03.18 (08:45) 수정 2015.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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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정부 중점적으로 추진됐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해온 경남기업의 서울 답십리동 본사 등에 대해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기업 회장은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한국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과 함께 지난 정부 당시 여러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의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기업은 지나 2006년부터 미국 멕시코만 가스전 심해광구 탐사 사업과 러시아 캄차카 반도 육상광구 탐사 사업, 우즈베키스탄 자파드노 금광 개발사업, 카자흐스탄 가스전 개발사업 등에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해 왔습니다.

또 한국광물자원 공사가 주도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사업에 참여했다가 공사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원개발 사업 과정에서 성 회장 등 임원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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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해외자원 개발 특혜 의혹’ 경남기업 압수수색
    • 입력 2015-03-18 08:45:38
    • 수정2015-03-18 15:38:58
    사회
검찰이 지난 정부 중점적으로 추진됐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해온 경남기업의 서울 답십리동 본사 등에 대해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기업 회장은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한국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과 함께 지난 정부 당시 여러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의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기업은 지나 2006년부터 미국 멕시코만 가스전 심해광구 탐사 사업과 러시아 캄차카 반도 육상광구 탐사 사업, 우즈베키스탄 자파드노 금광 개발사업, 카자흐스탄 가스전 개발사업 등에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해 왔습니다.

또 한국광물자원 공사가 주도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사업에 참여했다가 공사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원개발 사업 과정에서 성 회장 등 임원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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