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사람을 감금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5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의 단골인 부부가 사는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에 찾아가 혼자 있던 부인 41살 A 씨를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하며 30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그 다음 날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61살 B 모 씨도 흉기로 위협해 묶은 뒤, 천만 원을 계좌로 송금 받고, 2천 백만 원 상당의 시계 6개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몸값을 요구하던 최 씨는 감금됐던 부부가 베란다 창문 등으로 도망쳐 경비원에게 신고하면서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을 보내겠다며 부부의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의 단골인 부부가 사는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에 찾아가 혼자 있던 부인 41살 A 씨를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하며 30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그 다음 날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61살 B 모 씨도 흉기로 위협해 묶은 뒤, 천만 원을 계좌로 송금 받고, 2천 백만 원 상당의 시계 6개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몸값을 요구하던 최 씨는 감금됐던 부부가 베란다 창문 등으로 도망쳐 경비원에게 신고하면서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을 보내겠다며 부부의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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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시간 넘게 지인 감금하고 금품 뜯은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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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8 08:51:22
서울 강남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사람을 감금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5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의 단골인 부부가 사는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에 찾아가 혼자 있던 부인 41살 A 씨를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하며 30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그 다음 날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61살 B 모 씨도 흉기로 위협해 묶은 뒤, 천만 원을 계좌로 송금 받고, 2천 백만 원 상당의 시계 6개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몸값을 요구하던 최 씨는 감금됐던 부부가 베란다 창문 등으로 도망쳐 경비원에게 신고하면서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을 보내겠다며 부부의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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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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